AI와의 첫 협업 이야기 - 3일 걸릴 작업을 3시간에 끝내다
안녕하세요, 테라입니다.
현재 저는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AI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AI에게 오늘 할 일을 브리핑 받고, 문서 작성도, 자료 정리도, 심지어 코딩까지 AI와 대화하며 진행합니다.
제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늘은 제가 AI와 함께 일하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시작: 스터디에서 받은 자극
2026년 1월, GPTers 스터디에서 AI 워크스페이스 강연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2주가 지난 1월 17일,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2주 동안 들었던 온라인 강의와 다른 분들의 사례를 들으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습니다.
"오늘부터 나는 컴퓨터로 하는 일은 AI와 함께 할 거야."
첫 번째 미션: 폴더 정리
결심은 했는데, 뭘 해볼까?
제 노트북을 보니 답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하던 일에 따라 그때그때 만든 폴더들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고, 파일을 찾을 때마다 시간이 많이 소모됐었죠.
그래서, 스터디에서 제공받은 AI 워크스페이스 구조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claude/ ← AI 설정 00-system/ ← 시스템 설정 10-working/ ← 진행 중인 프로젝트 20-created/ ← 내가 만든 것 30-collected/ ← 외부에서 수집한 것 40-archive/ ← 완료된 프로젝트 50-periodic/ ← 일일/주간 기록 99-GPTers 20/ ← 스터디 자료
"기존 파일들을 이 구조에 맞게 정리해 달라고 해볼까?"
의심: 과연 될까?
솔직히 의심이 들었습니다.
"내가 생각한 대로 작업이 잘 이루어질까?"
"모임 시간 안에 어느 정도 완료할 수 있을까?"
AI에게 파일 정리를 맡기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중요한 파일이 잘못 옮겨지면 어쩌지? 원하는 대로 분류가 안 되면?
하지만 일단 해보기로 했습니다.
실행: AI에게 요청하다
Antigravity를 설치하고, AI에게 요청했습니다.
"기존 노트북의 모든 폴더에 있는 파일들을 AI 워크스페이스 구조에 맞게 재배치해 줘."
AI는 바로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AI 워크스페이스의 구조를 파악했습니다. 그다음 기존 폴더의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이 파일들을 이렇게 옮겨도 될까요?"
파일 이동 허가를 승인하니, 모든 자료가 새로운 폴더에 맞게 재배치되었습니다.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백업과 지식 연결을 위해 옵시디언과 구글 드라이브에도 동기화해 줘."
그것도 완료되었습니다.
결과: 3일 → 3시간
기존 방식대로 제가 직접 했다면 3일은 걸렸을 작업이었습니다.
파일 하나하나 열어보고, 어디에 넣을지 고민하고, 옮기고, 또 확인하고...
그런데 Antigravity 설치부터 폴더 정리 완료까지 3시간만에 끝났습니다.
처음에 의심했던 게 무색하게 쉽게 잘 완료되었습니다.
스트레스 없이 복잡했던 파일과 폴더 구조가 말끔해진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 한 달 넘게 매일 함께
그 첫 경험 이후, 한 달 넘게 매일 AI와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morning-brief와 /today 명령으로 관심사에 대한 리뷰와 오늘 해야 할 일을 브리핑 받습니다. 그 일정에 맞춰 업무를 진행하면 됩니다.
가장 크게 느끼는 장점
1. 계획-실행-정리가 습관이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할 일을 머릿속에 두고 그때그때 처리했습니다. 지금은 매일 계획하고, 실행하고, 정리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2. 머릿속을 비울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기록하기 때문에 기억할 필요가 없습니다. 에너지 소모가 줄었습니다. AI가 기억해 주니까요.
3. 코딩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발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구현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바이브 코딩을 시작했습니다. AI와 함께 사업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돌이켜보면, 그 첫 협업이 시작점이었습니다.
"3일 걸릴 작업이 3시간에 끝났다"는 경험이 확신을 주었습니다.
"AI와 함께 하면 된다."
여러분도 AI와의 첫 협업을 시작해 보세요.
거창한 것부터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복잡하게 쌓인 폴더 정리, 밀린 파일 분류 같은 작은 것부터요.
AI가 "이렇게 할까요?"라고 물으면, 대화의 시작입니다.
AI와 대화하며 원하는 것을 실현하는 경험, 함께해 보고 싶으시면 연락 주세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다음에는 "매일 AI와 함께하는 루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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